[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최소 4월까지는 주가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3~4월은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8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감안할 때 실적 발표가 있는 5월 초까지 주가는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5~10%의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 단기 호재들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이슈는 상반기 내 해결될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매각이 가능하다면 스튜디오드래곤과 최대주주의 주가 방향성에도 긍정적이며, 제작 능력 확대를 위한 제작사 인수도 상반기 내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99억원,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로맨스는 별책부록' 관련 넷플릭스향 판권 수익 인식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포함한 4분기 주력 드라마들의 수익 인식을 봤을 때 10% 중반대의 영업이익률 창출이 어렵지 않은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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