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지난 주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가 이번주 시작부터 역시 전국을 뒤덮으며, 최저 기온과 최대 기온의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 동해안은 밤부터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 많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온도는 평년보다 1~3도, 낮 기온은 3~6도 높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가량으로 크겠다.
오전 5시 현재 온도는 서울 2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0.9도, 강릉 8.7도, 청주 2.9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3.3도, 제주 9.5도, 대구 5.1도, 부산 7.6도, 울산 6.6도, 창원 4.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8∼16도로 분포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권만 '보통'이고 나머지 전국 모든 권역은 '나쁨'까지 올라가겠다. 충북은 오전에 '매우 나쁨', 제주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서해안과 중부 내륙 등 일부 지역은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을 보면, 충남 서산 110m, 인천 강화 120m, 전북 인삭 140m, 경기 안성 180m 등이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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