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버닝썬·역삼지구대' 압수수색
2019-02-14 15:59:13 2019-02-14 16:00:04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경찰이 마약 유통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오늘 오후 3시30분부터 버닝썬 클럽과 역삼지구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마약유통 및 경찰과의 유착 의혹 등에 대한 관련자료 확보 차원이다. 경찰은 이날 광역수사대와 함께 사이버수사대를 함께 급파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유착 의혹 등 관련된 자료 일체를 확보할 예정이며 경찰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강제수사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버닝썬 폭행사건 연루자인 김상교씨를 광수대로 출석시켜 조사했으며, 김씨는 오후 2시10분쯤 귀가했다. 
 
지난 1일 오후 최근 클럽 내 폭행사건이 발생하면서 여러 의혹이 불거진 서울 강남구 클럽 '버닝썬'의 입구 문이 굳게 잠겨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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