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골프존이 오는 23일부터 3일 동안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2019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해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와 골프거리측정기 등 골프존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PGA 머천다이즈 쇼는 전 세계 최대 골프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다. 각국 10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골프 관련 새로운 용품과 신기술, 훈련 기구, 여행상품 등을 전시·소개한다.
골프존은 올해도 박람회 현장에 스크린골프 부스를 마련하고, 전 세계 갤러리를 대상으로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를 선보이고, 무료 시타 체험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1500여명의 관람객이 골프존 부스를 방문하고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를 체험했다.
현장 이벤트도 마련됐다. 23일부터 2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PGA 머천다이즈 쇼를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GOLFZON 풍선 맞히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장에 마련된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상에서 무작위로 출현하는 골프존 풍선을 맞히면 경품을 제공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 현장에 마련된 골프존 비전 시스템의 페블비치 골프링크 7번 파 3홀에서 미국 골프 전문지 'PGA 매거진'으로부터 초대장을 받은 PGA 매거진 구독 회원 대상으로 '니어핀 이벤트'도 진행된다.
세계적인 골프 교습가의 조찬 행사도 진행된다. 23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현장을 찾은 미디어를 대상으로 여자 프로골퍼 미셸 위와 리디아 고를 가르쳤던 데이비드 레드베터(미국)가 골프존과 골프존의 제품을 소개하고, 골프 레슨을 진행한다.
골프거리측정기 제조사인 골프존데카도 이번 박람회에서 '골프버디' 단독 부스를 연다. 골프버디는 골프존 인수 이전 데카시스템 시절인 2004년부터 해당 박람회에 지속 참여해 올해로 16년째 단독부스를 운영한다. 골프버디는 골프 라운딩 시 골프장의 홀과 코스에 대한 거리 정보를 정확히 알려 주는 휴대용 골프거리측정기로 전 세계 170여개 국가의 4만여개 골프 코스 맵 데이터를 내장했다. 골프존데카는 이번 전시회에서 갤럭시워치 골프에디션과 세계 최초로 음성 안내 기능을 탑재한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GOLFBUDDY aim L10V' 등 총 8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골프존은 2015년 첫 참가 이후 5년 연속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하고 있다. 또 지난 11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19'에도 2년 연속 참가해 스크린골프, 스크린야구, 스크린테니스, 골프거리측정기 등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골프존 글로벌사업부 김주현 상무는 "골프존은 글로벌 골프 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사업 다각화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가고 있다"며 "2019년을 글로벌 사업 원년의 해로 삼아 베트남, 중국 등 직영사업을 통해 새로운 신시장 개척을 위해 활발하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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