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이버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는 '높임말 번역' 기능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높임말 번역결과를 확인하고 싶은 이용자들은 최신 버전 업데이트 후 번역 결과 아래에 있는 '높임말ON/OFF'를 실행하면 된다. 파파고가 고유 높임말 체계를 갖춘 한국어 특성을 고려해 '나→저', '너→당신' 등 높임말 표현으로 번역한다. 2개 이상의 문장을 동시에 입력해도 자연스러운 높임말 번역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파파고는 향후 높임말 번역 기능으로 수집되는 학습데이터를 AI가 스스로 학습해 높임말 번역 품질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영한 번역에 우선 적용됐고 이후 이용자 필요에 따라 언어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파파고는 높임말 번역 기능 업데이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높임말 번역 기능을 친구에게 태그하고 사용 후기를 파파고 페이스북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파파고 굿즈 등을 제공한다.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높임말 번역' 기능을 출시했다. 사진/네이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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