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이베트스투자증권이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내년 드릴십 인도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대우조선해양이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Sonangol)로부터 수주한 드릴십 2척에 대해 2019년 1월과 3월 말까지 인도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선수금을 제외하면 9000억원을 일시에 받게 된다"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드릴십 2척에 대해 공시된 대손충당금 등을 비롯해 내년1분기 이익으로 환입될 금액은 1887억원으로, 1분기에 1조원 이상의 현금 인식 플러스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9년 신규수주는 보수적으로 예상해도 70억달러를 확보한 상태로, 2019년 신규수주는 크게 증가할 수밖에 없다"면서 "지금 주가에서 적극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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