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방한결과 보고받은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고대"
2018-12-25 10:05:03 2018-12-25 10:05:03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다음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북한과 관련해 일하고 있는 나의 팀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이브 브리핑을 받았다.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으로부터 보고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비건 대표는 지난 19~22일 방한해 판문점을 방문하고 한미 워킹그룹 2차회의에 참석했다. 비건 대표는 워킹그룹 회의 후 남북 철도·도로연결 착공식 제재면제 조치와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의 대북 지원 허용 등을 공식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다음 정상회담을 고대한다”며 트위터에 올린 글과 사진.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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