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강릉 펜션 사고 안타까워…모든 편의 지원"
2018-12-18 20:48:19 2018-12-18 20:48:19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강원도 강릉 펜션에서 발생한 사고를 보고받고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모든 편의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업무보고를 받던 도중 강릉 펜션 사고 소식을 보고받고 매우 안타까워했다"며 "문 대통령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로부터 실시간 상황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치에 대한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강릉 현지로 가서 현장 상황을 직접 챙기라고 지시했다"며 "이에 따라 유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KTX 편을 이용해 강릉으로 떠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숙박 등 모든 편의를 지원하라고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릉 펜션에서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중태에 빠진 사고가 발생했다. 7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일부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9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