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조업 활력회복과 혁신전략'(이하 혁신전략)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세부 실행계획이 조속히 마련돼 우리나라가 제조업 강국으로 다시 우뚝 서길 기대한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취임후 첫 현장방문에 나선 홍남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3일 오후 충남 아산시 자동차 부품 업체 서진캠을 찾아 생산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무협은 "혁신전략은 산업구조 개혁 지연과 주력 산업의 경쟁력 약화로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있는 시점에서 나왔다"며 "제조업 부흥을 통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로 읽힌다"고 논평했다.
이어 "제조업 비중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30%에 달하는 우리나라 경제구조를 감안할 때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성패는 제조업 고도화와 활성화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무협은 또 "혁신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제조업 혁신을 뒷받침하는 선제적 인력 양성과 낡은 법령·제도 정비가 동반돼야 한다"며 "중소기업 스마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기업인 사기 앙양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도 필수"라고 제언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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