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2월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증시와 어김없이 동행했던 지표이기 때문에 증시의 향방을 예고하는 건 아닌지 투자자의 관심이 컸습니다. 어제 장 후반 이 지표가 발표되면서 증시가 하락 압력을 받기도 했었죠.
오늘 11시 구간, 경기선행지수 하락보다는 1700포인트 안착 시도입니다.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째 하락행진을 이어가자 경기 둔화 우려감이 증시에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 증권사들은 경기모멘텀이 아예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는 쪽에 손을 들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경기 모멘텀 훼손은 아니라"고 밝혔고, 한국투자증권은 "경기선행지수가 하반기에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자동차주들은 내일 3월 미국 자동차 판매 발표를 앞두고 쉬어가는 분위기 입니다.
현대차(005380)가 0.4%, 현대모비스가 1% 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아차(000270)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1%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운수창고와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1695포인트에서 상승폭을 키워나가며, 현재 1706포인트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오늘 517~518포인트, 1포인트 사이에서 좁은 보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대형주 중심의 상승에 따라 주춤한 모습입니다.
경기선행지수 하락 < 1700P 안착 시도
2개월째 하락행진 실적 강한 주도주 귀환
경기 둔화 우려감 외국인, IT-금융주 매수
“경기모멘텀 훼손 아니다” 하이닉스•대한항공 ‘신고가’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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