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지사 수사결과' 오늘 오후 2시 발표
2018-12-11 13:13:49 2018-12-11 13:16:13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친형 강제입원'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수사결과가 11일 오후 2시쯤 발표된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2시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지청에서 담당한 사건은 이 지사의 개인 혐의로,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성남 분당구 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유포 등 혐의다. 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건은 수원지검 공안부에서 수사 중이다.
 
이 지사는 지난 11월24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당일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의혹에 대해 “(형님을) 강제입원 시킨 것은 형수님”이라며 “정신질환자의 비정상적 행동으로 시민들이, 특히 공직자들에게 피해를 많이 끼쳐 정신보건법에 의한 진단 절차를 검토하다가 중단한 것”이라고 말해 혐의를 부인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11월24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서 '친형 강제입원과 검사 사칭'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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