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 전문기업 집닥은 서울·수도권과 영·호남에 이어 대전 영업소 추가 설립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집닥은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중개 서비스 지역의 전국망 확대를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는 서울·수도권에만 공급이 집중돼 인테리어 O2O 시장의 저변 확대가 시급했다.
올해 초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건축물 현황 자료에 따르면 30년 이상 노후화된 건물로 리모델링이 필요한 지역은 부산>대구>광주 순이었다. 또, 30년 이상의 노후 건축물 전국 평균이 36.5%인데 수도권은 26.3%, 타 지역은 40.5%로 전국보다 웃도는 수치를 나타냈다.
집닥은 전국 권역별 활성화 사업으로 온라인 인테리어 중개의 잠재 지역 수요를 잡아 보다 간편하고 안전한 집닥만의 서비스를 지역 고객에게 선보이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 등 정부의 국책사업에 민간 기업 차원의 협력이 가능한 수준으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집닥은 오는 11월 중 충청 전 지역을 아우르는 대전 영업소를 추가 설립하면서 내년 연말까지 전국 1000여개 파트너사 모집과 전체 매출 비중의 최대 20%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성민 집닥 대표는 "수도권과 지역 간 인테리어 정보의 비대칭성이 매우 심했는데 이번 중개 서비스 전국망 확대로 대폭 해소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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