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018 통일 한마당 27일 개최
북한평화로운 한반도 염원, 음식 시식 등 포함
2018-10-23 16:10:27 2018-10-23 16:10:31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에서 평화로운 한반도를 염원하는 축제가 마련된다. 도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고양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18 새로운 경기, 통일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통합의 기회를 마련하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가 주최하고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이 후원한다.
 
‘하나된 마음, 행복한 통합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열릴 이번 축제는 ▲통일 관련 OX 서바이벌 ▲통일기차 릴레이 ▲줄다리기 ▲훌라후프 ▲800m 계주 ▲장기자랑 등 참여한 주민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아바이 순대·옥수수 국수·속도전떡 등 북한 지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북한 음식 시식부스’와 남북정상회담 당시 화제가 됐던 도보다리를 재현한 포토존 등도 준비됐다.
 
김광수 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이번 축제가 남북한 주민이 손을 맞잡고 통일 미래를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 차원에서도 평화로운 통일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고양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18 새로운 경기, 통일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경기도청 모습. 사진/조문식 기자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