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호반산업이 검단신도시에서 첫 분양 단지로 ‘호반베르디움’을 선보인다. 특히 이 단지는 교통과 학군, 생활 편의시설 등 삼박자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반산업은 19일 인천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첫 단지로 중소 평형으로 구성됐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총 116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72㎡,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72㎡A 205가구, 72㎡B 205가구, 84㎡A 559가구, 84㎡B 199가구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로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대에 들어선다. 서울 접근성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달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분양을 시작으로 총 7만5000여 가구가 거주하게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학교용지와 공원용지가 단지 옆에 붙어 있고, 중심 상업용지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판상형의 맞통풍 위주의 설계, 중소형의 혁신 평면이 적용된다. 전 가구 4베이 4룸이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작은 도서관, 키즈클럽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水)공간, 잔디마당 등의 다양한 조경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고, 홈 IoT 플랫폼도 제공된다.
김정호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분양사업본부 본부장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평균 분양가는 3.3㎡ 1201만원”이라며 “다주택자 및 당첨 사실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청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검단신도시 첫 분양으로 교통과 학군, 생활 편의시설 등이 단지 인근에 접해 있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분양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2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일이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외관 모습. 사진/뉴스토마토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에 설치된 모형도. 사진/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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