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박정 의원 "네이버, 중소상인과 상생협력 약속"
2018-10-12 15:37:05 2018-10-12 15:37:05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네이버가 중소상공인과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무거운 사명감을 갖고 상생협력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을)2018년 국정감사에서 네이버의 사업 확장에 따른 중소규모업체 피해 문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네이버로부터 상생협약 약속을 받아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네이버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 지속 활성화, 가시적 성과 있는 추가 지원 방안 마련 중소사업자 시장 침범 우려 없도록 서비스 개선, 필요 조치 이행 네이버 플랫폼 투명한 운영 중소상공인, 스몰 비즈니스, 창작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부분에서 영세 사업자에 대한 수수료 인하, 퀵에스크로제도 도입 지역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상품 모델 개발 마련, 효율적 마케팅 지원·협의, 비공식 대행사 관련 적극 대응 등을, 오프라인 부분에서 온라인 활용 역량 부족 소규모 식당 소개 프로그램 운영, 파트너스퀘어 지속적 확대 등을, 협력사 지원 부분에서 100% 현금 10일 이내 지급 지속, 건축계약의 경우 2차 협력사까지 대금지급 보장 위한 조치, 협력사 임직원과 가족 복리후생 지원 등을 약속했다.
 
박정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에 지적이 나오니 마지못해 하는 약속이 아니길 바란다""이번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중소상인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더 많은 방안을 마련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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