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이번 주말에는 제주도와 경상 해안에 비가 내릴 전망이며, 일요일 기온이 하강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내일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 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일요일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 지방과 전라도는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고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20~60mm, 경상 해안에서 5~40mm다.
내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모레는 북서쪽에서 한기를 동반한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토요일 아침 온도는 서울이 16도, 대전과 전주 14도, 창원과 울산이 16도가 되겠다. 한낮에는 서울이 26도, 대구 23도, 울산이 22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
일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3도에 머무르면서 낮에도 서늘하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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