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디자인·내구성 갖춘 바닥재 '지아마루 자연목' 출시
특수 표면처리 기술·무늬목 적용
2018-09-27 11:12:02 2018-09-27 11:12:02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LG하우시스(108670)가 합판마루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마루의 내구성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마루 바닥재 '지아마루 자연목'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아마루 자연목은 기존 합판마루처럼 무늬목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유지하는 동시에 LG하우시스만의 고강도 특수 표면처리 기술로 합판마루의 최대 단점인 내구성을 대폭 개선했다.
 
찍힘이나 긁힘에 약한 천연 무늬목의 단점을 대폭 개선하며 강마루와 동일한 수준의 표면내구성 기준(KS F3126 치장목질 마루판)을 충족했다. 뛰어난 내구성과 함께 인쇄한 나무 패턴을 합판 위에 붙이는 강마루나 강화마루와 달리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천연 무늬목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디자인도 특징이다.
 
피부에 닿는 표면층에는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를 적용했다.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mg/L 이하로 목질 자재의 친환경성 최고 등급인 'SE0(Super E0)'를 충족했다.
 
지아아마루 자연목은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의 산림보호 인증을 받은 유럽산 자작나무 합판을 사용했다. 자작나무는 강도가 높고 수축과 변형이 적어 유럽산 원목마루 합판에 적용되는 고급 수종으로 꼽힌다.
 
현재 국내 마루 바닥재 시장은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강마루 제품이 50%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합판마루는 천연목 같은 우수한 디자인에도 찍힘, 긁힘 등에 약하다는 이유로 10% 중반의 점유율에 머물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이번에 출시한 강마루 수준의 내구성과 디자인 무늬목 합판마루의 고급 디자인을 겸비한 지아마루 자연목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국내 마루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간다는 전략이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상무는 "지아마루 자연목은 내구성과 천연목 같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두 가지를 모두 갖췄다"며 "향후에도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지아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인테리어 자재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아마루 자연목. 사진/LG하우시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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