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사자'…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
2018-09-10 16:23:39 2018-09-10 16:23:48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했다.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08포인트(0.31%) 오른 2288.66에 거래를 마쳤다. 4.23포인트(0.19%) 내린 2277.35로 출발한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외국인이 114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오름세를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49억원, 41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6.39% 올랐고 비금속광물은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계와 종이·목재, 의료정밀, 전기전자도 1% 이상 올랐다. 전기가스업, 증권, 은행도 강세를 보였다. 운송장비와 의약품, 화학, 보험, 운수·창고는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물산(000830), SK하이닉스(000660), KB금융(105560)이 각각 1% 안팎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셀트레온과 현대차(005380), POSCO(005490), LG화학(05191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는 내림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2.7포인트(0.33%) 하락한 816.16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1억원, 1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03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1128.4원을 기록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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