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뮤지션 십센치가 소극장 장기콘서트 '10100'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0100'은 7월 한달(3~29일) 간 24회에 걸쳐 진행한 장기 콘서트다. 십센치의 기존 무대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곡들과 팬들의 요청이 많았던 곡들을 중심으로 셋 리스트를 구성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공연은 티켓 오픈 3초만에 매진되며 시작 전부터 화제였다"며 "100석 규모의 작은 소극장인 덕택에 관객과 가까이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공연을 마친 권정열은 "올해가 지나기 전 소극장 장기 공연을 개최해 관객과 깊게 소통하고 싶었다"며 "십센치 만이 할 수 있는 공연이었던 것 같아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십센치는 지난해 9월부터 권정열 1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새 앨범 작업 중에 있으며 여름에 어울리는 앨범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자라섬과 그린플러그드 경주 등 각종 페스티벌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뮤지션 십센치, 소극장 장기콘서트 '10100' 모습.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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