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수리온의 추락사고로 리스크가 재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수리온 헬리콥터가 추락사고 발생으로 다시 이슈로 제기됐다”며 “품질을 인정받은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로 아직 사고 원인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사고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국항공우주 보유 지분 매각과 같이 주가흐름엔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며 “기존 사업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킨 만큼 향후 전망을 축소시키는 이슈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2분기 실적 전망도 현 시점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며 “사고 원인이 명확해질 때까지 진행상황을 면밀히 지켜봐야할 때”라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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