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내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4일 지식경제부는 오는 15~23일까지 김성회 대통령 특사를 단장으로 관련부처,
SK에너지(096770),
두산중공업(034020) 등이 참여한 자원협력 사절단이 우간다를 비롯한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해 아프리카 지역 개발사업협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유전과 희유금속 등 풍부한 자원보유에도 국내기업의 참여가 적은 우간다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등을 차례로 방문해 우리기업의 에너지·자원개발 신규 참여를 집중 요청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국내기업의 유전과 광물자원 개발은 물론 전략, 원자력, 해수담수화 사업 등의 대한 진출이 유망한 지역이다.
사절단은 우간다와 신규 유전 개발을 비롯한 정유공장 건설 등 플랜트·인프라 협력을 논의하고 남아공과는 희유금속 광물자원 개발과 한국전력의 발전사업 참여 등을 집중 협의할 계획이다.
세계 6위의 우라늄 매장국가인 나미비아와는 광물자원공사의 신규우라늄 개발 사업과 담수화 사업 추진계획 등을 협의한다.
지경부는 "아프리카 3개국 방문을 통해 국내 에너지 자원개발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절단은 김 의원을 포함해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과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 구자영 SK에너지 사장을 비롯해 지경부와 외교부 등 민관 전문가로 구성됐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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