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하반기부터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미국향 램시마의 고객 주문 증가와 허쥬마, 트룩시마의 판매 확대가 동시에 발생했다”며 “진출한 지역에서의 점유율은 지난 4분기 18%에 이어 올 1분기에는 약 25%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트룩시마는 유럽 출시 1년 만에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요 5개국 포함 총 18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올해 연말에는 유럽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 연구원은 “허쥬마는 지난달 영국과 독일에서 첫 처방이 시작돼 주요 병원 입찰에서 잇달아 성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램시마 SC제형에 의한 성장 확대는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라며 “2020년 미국 시장에서 판매허가를 받으면 2021년부터 성장의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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