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맞붙은 서울 중구청장 선거…노무현 정부 행정관도 출사표
민주 서양호·한국 최창식·평화 정동일 후보 등록
2018-05-25 02:41:28 2018-05-25 18:16:5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 중구청장 자리를 놓고 현역 구청장과 전직 구청장, 전 서울시교육청 보좌관이 대결한다.
 
더불어민주당 서양호 중구청장 후보, 자유한국당 최창식 후보, 민주평화당 정동일 후보는 24일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식 후보 등록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양호 중구청장 후보. 사진/서양호 후보 페이스북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인 서 후보는 숭실대 철학과를 졸업한 이후 김대중 대통령 후보 청년특위부위원장,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행정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조직특보 등을 거쳐 현재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자치특별보좌관 직을 맡고 있다.
 
자유한국당 최창식 중구청장 후보. 사진/최창식 후보 페이스북
 
최 후보는 현역 구청장이다. 30여년 동안 주로 서울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마지막에는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지냈다. 성균관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공학과를 거치는 등 건설과 관련한 이력과 경력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교 교통연구센터 객원연구원, 성균관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 공학과 석좌초빙 교수도 거쳤다.
 
민주평화당 정동일 중구청장 후보. 사진/정동일 후보 페이스북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민선 4기 중구청장이었던 정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시도했으나 낙선했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동국대 행정학과 객원교수이기도 하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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