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지난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322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4%와 66.6% 증가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줄어든 636억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게임 매출은 같은 기간 5.0% 감소한 528억원이었다. 전체 게임 매출 가운데 모바일 게임 비중은 55%이며 PC온라인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45%였다. 게임 매출 발생 지역별로는 해외가 53%, 국내가 47%를 차지했다.
기타 매출은 페이코 거래 확대와 디지털 광고 자회사 인크로스 편입에 따른 광고 매출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6% 늘어난 1157억원을 기록했다. 엔에이치엔엔터테인먼트는 페이코 거래규모와 이용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약 1600개 모바일 기프트 상품 확대와 11번가, 티몬 등 온라인 쇼핑몰 쇼핑 적립 서비스, 빅데이터 맞춤 혜택 쿠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페이코는 간편결제 수단을 넘어 마케팅 미디어 플랫폼으로 변모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 출시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11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NHN엔터테인먼트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