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2018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085억, 영업이익 69억, 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해외법인의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손실을 기록했던 작년 4분기 대비 1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 늘어 1분기 사상 최고치인 1085억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개선과 관련해서 ▲신규 유니트체어 및 디지털 진단장비의 성장성 확대 ▲인도, 러시아 해외법인 고성장 지속 ▲주력 임플란트 제품인 'TSIII'의 국내 판매 호조 등으로 실적이 호전됐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작년 해외에서 뜻하지 않은 일회성 비용증가로 인해 손실이 났지만 해외 대형 법인을 중심으로 외형확대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영업활동을 통해 불확실성을 다소 정리했고 국내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외형확대 및 수익성 개선 모두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을 중심으로 내수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환율하락, 해외 주요국 통화정책에 따른 대외 통상환경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인도, 러시아, 중동 등 신규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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