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문구 기자] 대전 식장산에 전국 최초 숲정원이 조성된다. 대전광역시는 올해 산림청 지방정원 공모사업에 신청한 식장산 숲정원이 지난 24일 산림청 타당성 심의회를 가장 높은 점수로 통과했다고 27일 밝헜다.
식장산 숲정원은 ‘식장산을 더욱 식장산 답게’라는 테마로 생태를 최대한 보전하는 체류형 정원을 만드는 사업이다. 숲정원은 세천 저수지 주변 16ha에 국비 30억, 시비 30억 등 모두 6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식장산만의 풍부한 물과 숲 자원을 활용해 ▶물향기 피는 정원, ▶이야기 피는 정원, ▶모험 피는 정원, ▶노을빛 피는 정원, ▶나눔 피는 정원 등 다채로운 주제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숲의 생태적 아름다움을 연출한 숲 정원을 산림관광 등 6차 산업으로 확장해 지역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과 연계할 방침이다.
대전 식장산 숲정원 컨셉 이미지. 사진/대전시
대전=이문구 기자 moongu197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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