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게임)피싱스트라이크, 낚시광 마음 낚았다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3위 순항
VR·AR 등 다채로운 콘텐츠 선보여
2018-04-19 06:00:00 2018-04-19 06:00:0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넷마블(251270)이 최근 출시한 '피싱스트라이크'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전 세계 유명 낚시지역을 구현하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콘텐츠를 내놓아 이용자의 눈길을 끌어당기는 중이다.
 
17일 앱 마켓 구글플레이·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에 따르면 넷마블이 지난 12일 출시한 피싱스트라이크는 두 마켓에서 각각 3위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피싱스트라이크는 넷마블이 출시한 게임들 가운데 최초로 VR·AR 콘텐츠를 적용해 출시 전부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넷마블의 올해 첫 출시작이라는 기대감도 더해졌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낚시꾼이 돼 세계를 누비며 약 500종에 달하는 물고기를 낚는 게임이다. 넷마블은 열대어, 고대 어종 등을 발견하는 즐거움과 세계의 낚시터를 방문하는 재미를 함께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 낚시터를 추가하는 등 캐릭터와 낚시터를 늘려갈 예정이다.
 
기존 낚시게임과의 차별점으로는 수중화면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용자가 미끼를 던지면 시점이 물 안으로 이동해 직접 물고기를 보며 낚시할 수 있다. 또한 VR·AR 기능을 적용해 콘텐츠를 다변화했다. 이용자가 수집한 물고기는 게임 내 아쿠아리움에 보관된다. 이 아쿠아리움에 들어가 VR·AR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VR 모드를 선택한 후 VR 기기를 연결하면 기기를 통해 물고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AR 모드는 카메라를 통해 이용자가 있는 자리에서 물고기를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지난 2월 시작해 약 두달간 진행된 피싱스트라이크 사전 등록에는 전 세계 이용자 100만명이 신청했다. 이 게임은 중국을 제외한 251개국에 출시됐다.
 
피싱스트라이크 게임 장면. 사진/넷마블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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