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KB증권은 16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실적과 주가 흐름의 우위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150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액은 1조6628억원, 영업이익 275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 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드 보복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 매출액이 30% 고성장한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박 연구원은 "화장품 브랜드 '후'의 판매 호조와 사드 악재 해소에 따른 업황 개선 등으로 올해 화장품 부문의 매출이 전년보다 14%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 역시 16%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음료 부문은 연초 가격인상 ㅎ과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 7%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올해 LG생활건강의 연간 매출액은 6조7795억원, 영업이익은 1조453억원으로 전년보다 8%, 12%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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