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슈퍼 루키'로 꼽히는 듀오 1415가 웹드라마 '연애포차'의 두번째 OST 음원 '너도 아프겠지만'을 발매한다.
11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신곡은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힌 청춘들을 위한 가사가 매력적인 노래다. 보컬 주성근이 드라마의 시놉시스와 대본을 바탕으로 오늘날 10대, 20대의 현실적인 사랑을 표현했다. 1415는 "이 노래가 누군가에게는 마치 내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는, 누군가에게는 지나간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음원 발매와 함께 라이브 클립 형식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유니버설뮤직 측은 "밝은 멜로디지만 정반대로 현실적인 청춘의 어려움을 가사로 담았다는 점에서 지난해 발매된 'I Am Blue'의 연장선에 있는 곡으로 보면 될 것"이라며 "(영상에서) 듀오는 슈트를 차려 입은 모습으로 곡에 담긴 감정을 잘 표현해 냈다"고 전했다.
듀오는 지난해 4월 첫 번째 EP 'DEAR : X'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특히 타이틀 곡 '선을 그어 주던가'는 2017년을 대표하는 '썸송'으로 자리매김하며 지난해 20대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기도 했다. '보편적인 연애의 감정을 본인들만의 색깔로 표현해내는 신인'이라는 평으로 인디 씬의 '슈퍼 루키'로 떠오르고 있다.
웹드라마 '연애포차'의 두번째 OST에 참여한 듀오 1415. 사진/유니버셜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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