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호반건설이 하남지역현안사업2지구 A-1블록에서 1000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지역에서 지하 2층부터 지상 25층, 6개동 총 10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건립한다. 이 사업은 하남에이원프로젝트(주)에서 발주했다.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한다. 호반건설은 설계와 종합평가결과에서 1위를 기록해 적격자 선정 통지를 받아 시공권을 확보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10대 건설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공사를 수주했다"며 "턴키 방식의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돼 향후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지역현안 2지구 A-1블록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하남지역현안사업2지구 A-1블록은 인근에 대형 쇼핑몰이 자리잡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 이마트 등이 대표적이다. 또 근처에 하남 유니온파크도 있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서울 도심과 수도권으로의 교통편도 합리적이다. 향후 5호선 연장(예정) 개발의 호재도 있다고 호반건설은 설명했다.
하남지역현안사업2지구 A-1블록은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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