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 KTX, 개통 37일 만에 이용자 50만 돌파
코레일, 50만번째 승차자와 기념 행사 열어
2018-01-28 16:18:47 2018-01-28 16:18:53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코레일은 서울∼강릉 KTX가 개통한 지 37일 만에 누적 이용객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코레일은 서울역에서 50만번째 승차 고객 기념 행사를 열고 서울~강릉 KTX 특실 이용권 10매와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4매를 증정했다.
 
50만번째 탑승객으로는 강릉시 노암동에 거주하는 임형진(69·사진)씨가 선정됐다. 임씨는 "강릉역에서 아침에 출발했는데 점심도 전에 도착한 게 너무 신기하다"며 "서울까지 오기가 편해져 앞으로도 KTX를 많이 이용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레일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수송대책본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강릉 KTX 50만번째 고객으로 선정된 임형진씨(사진 왼쪽)가 한병근 서울역장에게서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코레일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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