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교육株, MB 교육개혁발표..줄줄이 '上'
교육 관련주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교육개혁 발표 후 사교육비 절감 기대에 강세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전날 라디오 연설에서 매월 한차례 '교육개혁대책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교육주 강세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듀박스(기관 15만주, 외국인 3만5000주)와 디지털대성(기관 5만주,외국인 5000주)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U-헬스케어, 기대감에 '오락가락'
미국의 새 건강보험 개혁안 발표와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자 선정을 기대감에 U-헬스케어주들이 상승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10년간 1조 달러의 재정을 투입해 불로소득세에 대한 메디케어세를 부과하는 등 개혁안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3100만명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부의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자 선정이 오는 25일로 연기되면서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미국의 건강보험개혁안과 헬스케어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지적들이 나오며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줄기세포株, 황우석 사단 관련 특허 소식..일제히↑
줄기세포주가 황우석 사단의 인간배반포 배지에 대한 유럽 특허 확정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외국인은 메디포스트를 5000주 매도했지만 기관이 그 이상의 물량을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줄기세포주들의 상승은 '인간배판포를 위한 배지' 유럽 특허 신청에 따른 수혜로 분석된다.
지난 19일 황 교수를 포함한 연구진은 '인간배반포를 위한 배지'에 대한 유럽 특허 등록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특허 등록은 유럽 각국의 승인 과정을 거쳐 등록증 발부를 포함한 최종 공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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