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종합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가 화장품 4종을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닝글로리는 글로벌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와 손잡고 핸드크림, 립밤, 립틴트, 네일스티커를 선보인다.
정통 문구 외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품목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는 모닝글로리는 최근 문구점에서 화장품 수요가 높아진 것에 주목해 소비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기본적인 품목으로 화장품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 화장품 4종은 모두 초, 중, 고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모닝글로리 캐릭터 '뭉스'로 디자인 했으며, 친근감을 강조했다.
소프트 앤 모이스트 핸드크림은 베이비 파우더와 같은 밀크 향, 베리 믹스 향 2가지로 출시하며, 프루티 립스 립밤은 건조한 입술을 촉촉하게 해주는 립밤으로 딸기향과 복숭아향으로 구성했다. 두 제품 모두 보습력을 강화해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입술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차밍립스 립 틴트는 무난한 핑크와 레드 컬러로 선보이며, 바르는 네일스티커는 물로 베이스를 만들어 냄새 없이 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수성 제품이다. 필 오프 타입으로 리무버 없이 간편하게 벗겨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 4종은 전국 모닝글로리 직영점과 가맹점, 공식 온라인쇼핑몰 엠지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 남동완 실장은 "모닝글로리는 정통 문구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문구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꾸준히 개발해왔으며, 이번 화장품 출시로 품목 다각화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며 "생활용품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약 15% 이상을 차지하는데, 화장품 출시로 매출 확대 및 소비자 반응이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모닝글로리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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