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출시지연 영향 제한적-신영증권
2018-01-11 08:43:08 2018-01-11 08:43:08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영증권은 11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출시지연으로 1분기 실적 하향은 되겠으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유지했다.
 
장원열 신영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클로즈베타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했다"면서 "2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CBT 이후 게임내 일부 사항 수정 후 마케팅 상황을 고려해 출시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장 연구원은 "출시지연의 이유는 콘텐츠의 완성도와 250만명에 육박하는 사전예약을 감안한 서비스 안정화, 저사양 기기에 맞춘 최적화"라며 "이는 게임의 높은 완성도와 최적화를 위해 부득이한 지연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장 연구원은 "기존 출시를 1월말로 가정해 약 60일간 서비스를 1분기 실적에 반영했으나, 출시 지연으로 인해 1분기 실적을 다소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올해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이고, 250만명의 사전예약자로 인해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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