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4분기 호실적 기대…목표가 '상향'-한국투자
2018-01-04 08:55:32 2018-01-04 08:55:32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POSCO(005490)에 대해 지난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4분기는 국내와 해외 철강사업 부진, 2016년 4분기는 건설부문의 대규모 적자로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4분기는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85.3% 증가한 1조3460억원으로, 전망치인 1조2881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에도 제품 가격 인상이 지속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1월부터 열연 가격을 5만원 인상했고,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허베이성 감산으로 중국 판재류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면서 "중국의 춘절 재고 비출 현상으로 업황 개선세가 이어지며 열연뿐만 아니라 냉연, 도금강판 등으로 국내 가격인상이 확산되며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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