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계, 12월 판매 총력전…연말 파격 할인공세
싼타페, 최대 230만원·올뉴크루즈, SM6 최대 250만원 할인
2017-12-01 19:00:15 2017-12-01 19:00:15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사가 12월 판매 진작을 위해 올해 최대 규모의 할인혜택을 내세우며 판매 총력전에 돌입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12월 한 달 동안 그랜저와 쏘나타 등 인기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6종을 대상으로 '카운트다운 페스타'를 진행한다.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 2017년형, 투싼, 싼타페, 맥스크루즈 2017년형 총 1만2000대 대상이며 오는 7일까지 출고할 시 15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싼타페는 최대 230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현대차가 12월을 맞아 '카운트다운 페스타'를 진행한다. 사진/현대차
 
기아차(000270)는 2만명을 대상으로 '라스트 세일페스타'를 연다. 모닝과 레이, K시리즈, 스포티지, 쏘렌토 등이 대상이며 3%에서 최대 12%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올뉴모닝과 K3, K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수율과 할부기간, 유예율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는 '내맘대로 할부'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과 K5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100만원, K3와 K5 80만원, 스포티지는 65만원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기아차의 친환경SUV 니로. 사진/기아차
 
한국지엠은 12월 한 달 간 '메리 쉐비 크리스마스'를 열고 역대 최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 차종에 대해 5~15%에 이르는 할인을 제공하며 올뉴크루즈는 최대 250만원, 말리부·트랙스·스파크는 콤보할부 선택시 100만원의 현금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캡티바는 최대 할인 적용시 50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고 임팔라와 올란도는 각각 13%, 14%의 할인 혹은 장기 무이자 할부가 제공된다.
 
한국지엠이 12월을 맞아 '메리 쉐비 크리스마스'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사진/한국지엠
 
르노삼성은 '크리스마스 스페셜'할인을 통해 SM5와 QM6가솔린을 제외한 전 차종 구입시 조기 출고 고객에게 2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2017 소비자평가 올해의 차'선정 기념 QM6·QM3·SM6 대상 특별 판매조건은 이 달에도 이어져, QM6와 SM6 구매시 각각 최대 300만원과 250만원, QM3 구매시 150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SM6는 일반 할부의 경우 2.9%(36개월), 3.5%(60개월)의 금리를 적용하며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스마트 잔가보장 할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르노삼성이 12월을 맞아 '크리스마스 스페셜'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르노삼성
 
쌍용차(003620)는 '아듀2017! 세일페스타'를 진행, 티볼리 7~10%, 티볼리에어 8~10%, 코란도C 8~12%, 코란도투리스모 8~12%, 코란도스포츠 7~10% 등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티볼리브랜드의 경우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시 취득세 일부를 지원하고, 저리할부나 스페셜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에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8일까지 차량을 출고할 경우에는 20만원 할인, 20일까지 출고시 10만원 할인된다.
 
쌍용차의 소형SUV 티볼리아머. 사진/쌍용차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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