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내년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거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도 매출액은 올해보다 15.3% 증가한 9449억원이 예상된다"면서 "중국인 입국자 회복이 기대되는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공장 증축에 따른 제약부문 성장 둔화는 올해로 일단락됐고, 수주 상황도 양호하다"면서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기본급 추가 인상이 없어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경쟁사와 달리 네트워크 판매 고객사 신제품 출시 효과가 이어지며 화장품 내수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다만 북경콜마는 생산 차질로 인한 고객사 이탈로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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