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실적 모멘텀 지속 전망…목표가 '상향'-현대차증권
2017-11-22 08:57:48 2017-11-22 08:57:48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2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거라며 목표주가를 17만8000원에서 18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개별 기준 취급고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8671억원으로,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카탈로그와 인터넷부문 역성장에도 T-커머스를 포함한 TV부문의 견고한 성장과 모바일부문 고성장이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취급고는 4.1% 증가한 96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채널병 매출비중 변호에 따른 매출 총이익률 약화에도 효율적인 비용 통제로 연간 영업이익률은 4.2%로 작년보다 0.4%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소비경기가 부진하지만 현대혼쇼핑은 소비패턴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자체상표(PB)와 단독상품 등 상품 경쟁력 강화가 실적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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