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영국 밴드 ‘마마스건(Mamas Gun)’이 내한 공연을 갖는다. 내년 발매될 새 앨범을 기념한 공연으로 신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16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공연 타이틀은 ‘마마스건 라이브 인 서울(MAMAS GUN Live in SEOUL)’이다. 내년 2월 3~4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다.
기획사 측은 “이번 공연은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개최된다”며 “오는 콘서트에 앞서 발매될 새 앨범을 기념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2008년 데뷔한 마마스건은 팝부터 펑크, 록, 소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자신들만의 사운드를 구축해나가는 밴드다. 다음해 발매한 첫 앨범 ‘루츠 투 리치스’가 일본에서 대성공을 거뒀고 이후 한국과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으로 투어를 돌며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서는 2011년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서면서 유명해졌다. 이후 서울재즈페스티벌, 단독 공연 등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대표곡 ‘팟츠 오브 골드’(Pots Of Gold)는 현대 소나타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공연은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된다. 티켓은 오는 23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마마스건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프라이빗커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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