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화증권은
브이원텍(251630)에 대해 2차 전지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은 유지했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브이원텍은 지난달 31일 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계약을 공시했다"며 "이는 작년에 개발완료한 신규장비 2차전지 셀(Cell) 적층검사장비며 애플 아이폰 생산라인향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방투자를 감안할 때 향후 추가적인 발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 "배터리 모양이 변하면 스태킹 난이도도 높아져서 정밀 검사가 필요한데 브이원텍의 장비는 현재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유일한 장비"라며 "없었던 공정이 추가되는 만큼 독점적 수혜가 예상되며 향후 국내 업체가 전기차 전지 진출 시 중대형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