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가수 싸이가 연말 밤샘 콘서트 '올나잇스탠드'를 개최한다. 올해는 크리스마스부터 연말 시즌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 12월 22일~24일 부산 사직체육관, 12월 28일~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올나잇 스탠드'는 싸이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다. 지난 2003년 시작돼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와 끝을 모르는 러닝 타임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는 ‘밤샘의 갓싸이’로 부제가 달렸다. 모든 공연이 밤 11시 42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연말 공연이었던 '싸드레날린'은 총 2만5000여 관객을 동원했었다. 소속사 측은 "싸이의 각별한 공연 열정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며 "올해도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밤샘의 갓싸이' 공연 티켓은 오는 8일 낮 12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다.
싸이는 올해 8집 앨범 ‘4X2=8’을 발표하고 ‘I LUV IT’으로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와 일간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해외에서도 빌보드, 트위터 트렌딩 140차트 1위, 아이튠즈 5개국 앨범 차트 1위, 일본 아이튠즈 팝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싸이 '올나잇스탠드'.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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