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에어부산이 대구와 대만 타이베이를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대구발 노선 강화 행보를 이어간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16일부터 매일 1회씩 왕복하는 대구~타이베이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후 11시 대구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50분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총 8개의 대구발 노선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해 6월 대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대구공항에 신규 취항했다. 이후 지속적인 노선 확장과 증편을 통해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및 이용객 증가를 이끌고 있다.
에어부산이 다음달 대구와 대만 타이베이를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대구발 노선 강화 행보를 이어간다. 사진/에어부산
현재 에어부산은 대구공항에서 국내선 1개(제주), 국제선 5개(후쿠오카·오사카·도쿄·삿포로·하이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내달 국제선 2개(다낭·타이베이) 노선을 추가하면 총 8개의 정기 노선을 주 60회 운항하게 된다.
한편, 에어부산은 대구~타이베이 노선 외에도 오는 다음달 2일 대구~다낭 노선에도 주 2회(목·일) 신규 취항한다. 또 오는 29일부터는 대구~삿포로 노선을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한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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