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만도(204320)에 대해 사드 여파에도 3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며, 향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18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실적은 중국 사드 여파로 전년동기 대비 부진하지만 컨센서스에는 부합할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487억원, 582억원으로 예상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수주잔고 증가로 구조적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2015년 34조원으로 급증한 수주잔고는 2016년 37조원, 올해말에는 44조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중국 가동률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올해 지루했던 박스권을 벗어날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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