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KTB투자증권은
대원미디어(048910)에 대해 닌텐도 스위치 정식발매로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1일부터 대형마트 3사와 함께 닌텐도 스위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3월 글로벌 발매 이후 현재 약 500만대가 팔린 인기 제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닌텐도 스위치는 정식발매 전에도 직구 수요가 높았던 만큼 이번 정식발매시 소비자 반응은 폭발적"이라며 "12월 크리스마스 시즌과 맞물리며 닌텐도 Wii 단종으로 부진했던 게임기 유통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초기는 게임기 위주의 하드웨어 비중이 높았으나 점차 게임 타이틀 판매가 늘어나며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아질 경우 마진 상승도 기대할 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윤 연구원은 대원미디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038억원과 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2%, 174.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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