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동부증권은 28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유통업 중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매출은 1조1832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그간 부진했던 TV가 4~5% 수준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드럼형 세탁기의 두자릿수 성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 연구원은 "소형가전의 매출도 작년보다 10% 수준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옴니세일즈를 포함한 온라인의 매출 비중은 연초 11%에서 현재 전체 매출의 20%수준까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차 연구원은 "다른 유통채널보다 정부규제로 인한 악영향이 적게 미치고 있다"면서 "교체 수요·신규 가전 카테고리 형성 등으로 전반적인 매출 추세가 다른 채널에 비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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