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 전략 신차 ‘페가스’ 출시
생애 첫 차 구매층 겨냥…경제적·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개성있는 외관 디자인 갖춰
2017-09-27 09:34:34 2017-09-27 09:34:34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기아자동차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가 26일(현지시간) 중국에서 ‘페가스(중문명 : 환츠, 영문명 : PEGAS)’ 신차발표회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올해 4월 열린 상해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페가스’는 개발단계부터 중국 현지 고객들의 요구를 철저하게 반영해 탄생했다. 페가스는 소형 세단인 K2보다 한 단계 아래 차급으로 뛰어난 경제성과 실용성, 우수한 디자인, 신사양과 신기술을 바탕으로 3~6급 도시의 생애 첫 차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게 개발된 중국 C1 세그먼트 경제형 엔트리 세단이다.
 
중문 차명은 ‘빛나게 질주한다’는 의미를 지닌 ‘환츠’, 영문 차명은 음악의 여신 페가수스의 줄임 말이자 문 날 비(FEI 飛)자와 즐겁고 신나다 뜻의 음악 전문용어 GAUDIOSO의 결합어인 ‘페가스(PEGAS)’로 차량의 역동적인 성능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페가스는 지난 4월 개최된 상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 당시 ▲역동적이면서 트렌디한 외관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및 적재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갖춰 중국 주요 언론과 고객들의 큰 기대감을 모은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페가스는 인포테인먼트를 중시하는 20~30대를 고려한 ▲7인치 터치 스크린 ▲바이두 ‘카라이프’ &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폰 커넥티비티 서비스 적용으로 운전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증대시켰다.
 
이와 함께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 ▲후방경보장치(BWS) ▲이모빌라이저 등을 주력 트림에 기본적용하고 ▲차체자세제어장치(ESC)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후방주차카메라 등을 적용해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카파 1.4 MPI 단일 엔진에 5속 MT 및 4속 AT 변속기를 탑재한 파워트레인으로 부드러운 변속감과 승차감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연비도 갖췄다.
 
윤기봉 둥펑위에다기아 판매본부장 전무는 “이번에 출시되는 페가스는 둥펑위에다기아의 우수한 DNA를 기반으로 젊은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에 첨단 기술사양을 적용해 경제성, 실용성 및 안전성을 겸비한 차량”이라며 “향후 둥펑위에다기아의 상품 라인업 보강을 통한 시장 및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 시킴으로써 합자 브랜드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되어 새로운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둥펑위에다기아는 생애 첫 패밀리 세단으로써 가정의 꿈과 행복을 함께하는 조력자를 메인 테마로 삼고 ‘행복의 서포터, PEGAS(助力幸福)’를 론칭 슬로건으로 젊은 고객 대상 디지털·모바일 마케팅 및 딜러 단위 전시 시승 등 판촉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기아차의 중국 전략 신차 페가스. 사진/기아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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