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쌍용차는 경영진과 시니어 관리자들 간 원활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제5회 쌍용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SLRT)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쌍용차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 인력관리본부장 하광용 부사장, 국내영업본부장 송영한 부사장, 최고재무담당(CFO) 와수데브 툼베 부사장 등 각 본부별 임원, 팀장 등 시니어 관리자 총 220여명이 참석했다.
SLRT는 경영진과 임직원 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열린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 분기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소통의 중요성’을 주제로 CEO 브리프(Brief), 사외강사 특강, 소통강화 프로그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소통강화 프로그램은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상황에서 리더와 구성원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상황별 역할극과 생산본부, 영업본부 등 본부 간 상호 칭찬 및 격려하기 등 경영진과 시니어 관리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가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상호 협력과 비판적 사고, 창의력이 중요한 핵심역량이며 이러한 핵심역량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임직원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SUV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본부별로 서로 칭찬과 격려를 주고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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