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금호그룹 관련주가 대주주의 사재출연 문제를 둘러싼 갈등 국면이 일단락되면서 그룹 구조조정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강세다.
9일 오전 9시5분 현재 금호석유(011780)화학이 14.91%(2400원) 상승한 1만8500원을 기록하며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금호산업(002990) 역시 10.50%, 3금호타이어도 11.73% 상승하며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3대한통운, 아시아나항공(020560)도 각각 3.87%, 9.5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그룹은 전날 대주주의 전체 계열사 보유 지분 및 처분권을 채권단에 넘겼으며, 이에 따라 채권단은 당초 예정대로 구조조정안을 진행하는 동시에 금호 계열사에 대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맞물려 금호그룹 구조조정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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