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수출 견인과 내수로 턴어라운드…목표가 '상향'-하나금융투자
2017-09-14 08:37:58 2017-09-14 08:37:58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세아제강(003030)에 대해 수출 견인과 내수 보조로 의미있는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세아제가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718억원, 영업이익 465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보다 32.6%, 245.7% 각각 상승할 것"이라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북미 에너지용강관 수요 회복과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 관세율 인하로 유정관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될 것"이라며 "작년에 인수한 미국 강관공장들의 공정개선과 설비 단일화 작업 마무리 후 적자폭 축소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열연 가격 상승에 따른 내수 및 수출 강관 가격 인상으로 현재와 같은 높은 수준의 스프레드 유지가 예상된다"면서 "4분기에도 세아제강의 양호한 영업실적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