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사진/현대차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오만 출장길에 올랐다.
9일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오만으로 출국,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중동시장 진출 상황 등을 점검한다.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과 G80은 지난 6월 오만에 진출했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4월 오만 무스카트시에서 열린 '2017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콘퍼런스'에 의전차량을 지원하는 등 특히 부호들을 대상으로 고급차 '제네시스' 브랜드 영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중동 시장을 점검한 뒤 싱가포르를 거쳐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 곳에선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지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부회장은 올 들어 미국, 중국을 비롯해 스위스, 스페인, 러시아, 베트남, 터키, 이스라엘 등 전 세계 각국을 활보하며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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